안녕하세요. 파이어족을 꿈꾸는 쫑이입니다.
미국에서는 미간 경제 예측 기관인 Conference Board 에서 매월 경기 선행 지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오늘(24/02/21)은 미국의 1월 경기 선행 지수가 발표 되었습니다.
경기 선행 지수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발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경기 선행 지수(LEI)
단어 그대로 여러가지 선행 지수들을 혼합하여 앞으로의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해보는 경기 순환 지표입니다.
일반 적으로 3개월 연속 하락 시 경기 침체를 예고하고, 3개월 연속 상승은 경기 회복을 의미합니다.
경기 선행 지수는 어떤 요소로 구성 되어 있을까요?
[그림1] 경기 선행 지수 구성 요소 & 각 요소 증감
표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금융요소와 비(非) 금융요소로 구분 되어 있습니다.
금융요소
1) 경기 선행지수
2) S&P500 지수
3) 장단기 금리차(Interest Rate Spread)
비(非) 금융요소
4) 소비자 기대 지수
5) ISM 지수 중 신규 주문 지수
6) 민간 주택 허가 건수
7) 제조업 평균 주당 근로시간
8) 제조업 신규 주문 (국방 제외 자본재)
9) 제조업 신규 주문 (소비재와 원자재)
10)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
[그림1] 에서 회색 막대는 지난 6개월 변화률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경기 선행지수와 S&P50과 같은 지수는 6개월간 (+)를 의미합니다.
1월에 끝나는 6개월 간 기준으로 위 10개 요소 중 6개 요소(하이라이트)은 플러스(+)를 기록 했습니다.
[그림2] 지난 6개월 LEI 변동률 그래프
경기 선행 지수가 예상을 상회하고 많은 요소가 6개월 상승하면서 경기 침체 전망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림2] 에서는 회색 세로 막대가 과거 경기 침체 기간을 의미하고 파란 그래프는 지난6개월 LEI 상승률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지난 6개월 LEI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을 때 경기 침체 기간과 겹칩니다.
▶ 경기 침체 : 01년 3월 ~ 01년 11월 / 07년 12월 ~ 09년 6월 / 20년 2월 ~ 20년 4월
그래프 상으로 현재 시점 지난 6개월 LEI가 큰 폭으로 하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LEI 상승률이 하락 이후 반등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 침체 전망을 하지 않고 있지만,
분명 조심해야 할 시기는 맞아 보입니다.
[그림3] YoY 기준 LEI 변화 및 실질 GDP 변화
경기 선행 지수가 선방하면서, 경기 침체는 면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성장률은 제로(0) 수준으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Comment
- 경기 선행 지수는 예상을 상회했지만 보수적 접근으로 자산 분배 필요해 보임
경기 선행 지수가 예상을 상회하긴 했지만 서로 상반된 성격의 요소의 이벤트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실질 GDP 둔화, 미국 대선, 주식시장 과열, 금리 동결/인하 등의 이벤트를 잘 살펴보면서 MDD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도 포스팅이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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