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이어족을 꿈꾸는 쫑이입니다!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 관련 내용을 적고 많은 분들이 봐주셨습니다.
역시 투자자들은 그만큼 경제 대국의 경제 지표 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에 이어서 일본의 2023년 GDP 발표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GDP (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GDP)이란, 일정 기간 동안 한 국가에서 생상된 생산물의 시장 가치 합계 입니다.
GDP는 경제 지표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지표 중 하나로 매 분기마다 발표가 됩니다.
일정 기간 동안 한 국가 안에서 생산되는 생산물의 총 합인 만큼, 그 지표를 보고 경제 활성화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죠.
GDP가 발표되기 전에 많은 경제 학자들이 현재 시점 전,후를 고려하고 대내외적인 환경을 고려하여 예측치를 내놓고
그것에 상응하는 수치가 발표되면 시장에 있는 모두가 컨센을 이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측치보다 낮게 발표했을 때 그 나라 경제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인식을 갖게하고 이는 곧 주가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023년 4Q 일본 GDP 발표
[그림1] 일본 GDP 발표
15일 일본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따르면 23년 4Q GDP가 연율 환산 기준으로 시장 예측치 +1.1% 에 못미치는 -0.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 진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림2] 일본 Nikkei 225
일본 GDP 발표가 시장 예측치에 미달하는 결과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Nikkei 225 지수가 1990년 이후 34년만에 주식시장 최고 상승을 기록하였고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GDP 발표 이후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Nikkei 지수가 다시 조정을 받을지 예의 주시가 필요하겠습니다.
Comment
1) 자산 배분은 꼭 필요 하다.
▶ 저는 자산배분 차원에서 작년 6월 부터 인도와 일본의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백테스팅을 해보니 한달만 더 일찍 넣었어도 훨씬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었는데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 다음을 명심해야 겠습니다.
"자산 배분의 진정한 의미는 적당한 수익률을 확보하고 MDD를 낮추는 것에 있다는 것"
2) Nikkei 신고가는 의미가 있다.
저는 대부분의 자산을 퀀트 투자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과거 데이터를 수치화하여 백테스팅을 돌린 결과를 믿는 투자를 한다는 것인데요.
퀀트 투자자의 시각으로 Nikkei 225 지수는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바로, 시장 지수가 최고가를 달성했을 때 일정 기간 동안은 상승 모멘텀이 있다는 것입니다.
최고점에서 하락 사이클로 접어 들때는 맞지 않는 이야기 입니다만,
펀더멘털이 받쳐줄 때 향후 몇년 동안은 상승 사이클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앞으로의 일본 경제 지표 발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 펀더멘털이 흔들려서 지수가 조정을 받는다고 판단이 된다면 그때가 비중 축소의 시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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